"김종국, '미우새' 하차해야" 90%가 찬성…제작진은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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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결혼한 가수 김종국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네이트에 따르면 지난 1일 "'결혼' 김준호·이상민→김종국도 '미우새' 잔류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여론 조사가 올라왔다.
이 조사에서 김종국을 비롯해 최근 결혼한 김준호, 이상민의 '미우새' 출연이 '취지에 어긋난다'는 응답은 전체 참여자 3639명 중 9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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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결혼한 가수 김종국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네이트에 따르면 지난 1일 "'결혼' 김준호·이상민→김종국도 '미우새' 잔류…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여론 조사가 올라왔다.
이 조사에서 김종국을 비롯해 최근 결혼한 김준호, 이상민의 '미우새' 출연이 '취지에 어긋난다'는 응답은 전체 참여자 3639명 중 91%를 차지했다. 반면 '확실한 재미를 보장한다'며 이들 잔류를 희망하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 일상을 관찰하고, '다시 쓰는 육아일기'라는 콘셉트 아래 그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철부지 같은 자식과 늘 자식 걱정뿐인 엄마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미혼 남성'만 출연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지금껏 미혼·솔로 연예인들 일상이 주로 소개됐기 때문에 기혼자가 돼서도 잔류하는 데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결혼했으면 하차해야 한다" "프로그램 정체성이 흔들린다" "다른 예능도 많은데 굳이" 등 반응을 보인 반면, 일각에선 "결혼해서도 미운 우리 새끼면 출연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도 나왔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출연진 변동 사항은 없으며 논의 중인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 7월 후배 코미디언 김지민과 결혼했고, 이상민은 지난 4월 10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은 생략한 채 혼인신고를 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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