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아내 여에스더 중증 우울증…한 줄 답장조차 힘들어”

김종용 기자 2025. 9. 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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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에스더의 최근 상태를 공개하며 "간단한 한 줄 답장조차 매우 힘든 의무가 되어 괴로워한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여에스더를 위해 미 FDA 공인 스프라바토(spravato) 치료 등 가능한 모든 치료를 시도했으나, 완치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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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인스타그램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에스더의 최근 상태를 공개하며 “간단한 한 줄 답장조차 매우 힘든 의무가 되어 괴로워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유튜브나 홈쇼핑 방송 출연은 회사와 직원을 위한 최소한의 업무일 뿐이며 방송을 마치면 일주일 내내 잠옷 차림으로 방에서 누워 지낸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무쾌감증(Anhedonia) 증상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쾌감증은 우울증의 대표적 증상으로, 여행·쇼핑·관람·맛집 등 일상에서 일반인이 느끼는 즐거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상태다. 그는 “아들과 며느리와의 식사를 몇 시간 전에 취소하는 등 어떠한 활동에도 관심과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를 위해 미 FDA 공인 스프라바토(spravato) 치료 등 가능한 모든 치료를 시도했으나, 완치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지난 8월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서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최근 체중이 52kg까지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여에스더는 앞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난치성 우울증을 고백했다. 그는 “약을 먹어도 30~40%는 치료가 안 된다. 입원해서 머리를 지지는 치료를 28번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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