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푸즈, 노랑통닭 인수 포기

오귀환 기자 2025. 9. 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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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푸즈가 노랑통닭 인수를 포기했다.

매각 가격을 두고 매도인 측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랑통닭 지분 100%를 보유한 큐캐피탈파트너스-코스톤아시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졸리비 컨소시엄(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졸리비푸즈)에 최근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했다.

졸리비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노랑통닭의 실적이 예상과 다르다며 인수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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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가액 두고 입장 차… 협상 결렬

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푸즈가 노랑통닭 인수를 포기했다. 매각 가격을 두고 매도인 측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노랑통닭 브랜드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노랑통닭 제공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랑통닭 지분 100%를 보유한 큐캐피탈파트너스-코스톤아시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졸리비 컨소시엄(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졸리비푸즈)에 최근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했다.

협상 결렬의 원인은 가격에 대한 인식 차이다. 노랑통닭 매각가는 1000억원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졸리비 컨소시엄은 실사 이후 가격을 1000억원 초반대로 낮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비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노랑통닭의 실적이 예상과 다르다며 인수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특히 브라질 조류독감(AI)으로 닭고기 수입이 차질을 빚으며 원가가 급등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매각 측은 또 다른 원매자에게 노랑통닭 경영권을 매각하는 안을 향후 검토할 전망이다. 큐캐피탈·코스톤아시아는 “결과적으로 수급 불안을 잘 해결했고,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예정”이라며 “다른 인수 희망자가 있는 만큼 매각 시기는 천천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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