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옆 낯익은 얼굴… 퇴근한 경찰관, 수배범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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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경찰관이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던 피의자를 우연히 발견해 검거했다.
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남동서 소속 임호철 경장은 지난달 7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헬스장에서 수배자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영상에는 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임 경장이 정수기 앞에서 물을 마시다가 옆에 서 있던 한 남성을 유심히 지켜보는 장면이 담겼다.
임 경장은 남성이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범임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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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경찰관이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던 피의자를 우연히 발견해 검거했다.
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남동서 소속 임호철 경장은 지난달 7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헬스장에서 수배자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당시 상황은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임 경장이 정수기 앞에서 물을 마시다가 옆에 서 있던 한 남성을 유심히 지켜보는 장면이 담겼다. 임 경장은 남성이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범임을 알아챘다.
이 남성은 6년 전 투자 유도 사기 범행에 이어 올해 텔레그램 거래방을 통해 물품 판매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였다.
임 경장은 A씨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거리를 두고 동선을 파악했다.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일명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운동기구를 오르내리며 경찰서에 상황을 휴대전화로 공유했다.
경찰관의 노련한 눈썰미 덕분에 사기 피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한 A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김지윤 인턴 기자 kate74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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