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무대' 광주서 금빛 조준...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정조준한다

한경국 2025. 9. 8.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양궁의 이목이 집중된 '광주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절정을 향해 가는 가운데, 세계 최강의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금빛 명중을 위한 활시위를 당긴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안방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금빛 명중으로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커브 종목 9일부터 레이스 시작
'광주의 딸' 안산, 홈 이점 업고 활시위
임시현·강채영과 '최강 트리오' 결성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공식훈련이 시작된 8일 안산이 광주국제양궁장 사대에서 활 시위를 당기는 훈련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세계 양궁의 이목이 집중된 '광주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절정을 향해 가는 가운데, 세계 최강의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금빛 명중을 위한 활시위를 당긴다. 대망의 메달 레이스가 9일부터 리커브 종목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팬들의 기대감 또한 최고조에 달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광주의 딸' 안산(광주은행)이다.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안산은 고향인 광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광주체고와 광주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은행 소속으로 활약하며 '광주의 딸'로 불리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향 팬들에게 감동적인 금빛 선물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록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 등 국제 대회에서 증명된 그의 뛰어난 기량은 여전히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다.

안산은 개인전은 물론, 여자 양궁의 독보적인 위상을 이끌어온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 오랜 부상 공백을 딛고 완벽하게 기량을 회복한 강채영(현대모비스)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남자 양궁팀 역시 여자팀에 뒤지지 않는 최강 전력을 갖췄다. 2021년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올랐던 김우진(청주시청)을 중심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의 주역인 김제덕(예천군청)과 이우석(코오롱)이 팀을 이룬다. 이들은 이번 대회 리커브 단체전에서 5개 전 종목을 모두 석권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지난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남자 대표팀이 안방에서 다시 한번 '양궁 최강국'의 위용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9일부터 시작되는 리커브 종목의 일정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9일에는 리커브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10일에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리커브 남자 개인전이 열리고 5·18민주광장에서는 혼성·남자·여자 단체전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11일에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리커브 여자 개인전이 진행되고,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전이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대망의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으로 대회 마침표를 찍는다.

안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고향에서 열린 대회라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다"며 "개인의 성적보다는 단체전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 대회를 많이 치러본 장소라 기후, 환경에 유리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안방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금빛 명중으로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별취재반=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Copyright © 무등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