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엉엉 울던 日 쿠보, 0-0 무승부에도 "멕시코 WC서 한 판 붙자! 일본 너무 잘했어" 자신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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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가 월드컵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멕시코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쿠보는 조별리그에서 멕시코를 2-1로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3·4위전에서 다시 만나 1-3으로 완패하면서 동메달을 놓친 아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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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쿠보 타케후사가 월드컵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멕시코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오는 10일 미국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은 멕시코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미토마 카오루, 타케후사 쿠보, 미나미노 타쿠미, 카마다 다이치, 엔도 와타루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멕시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다만 일본 수비진이 주축 선수들 부상으로 1군 정예 멤버가 아니었음에도 무실점 경기를 치른 점은 인상적이었다.
대표팀 에이스 쿠보도 결과에 만족했다. 이날 쿠보는 2선 자리에서 일본 공격을 주도하며 슈팅도 2차례 시도했다. 그는 경기 후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를 통해 “골을 넣고 못 넣고는 관계없이 우리가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개가 많았다. 솔직히 비겼으면서 뭐라고 하냐 싶겠지만, 오늘은 우리가 상대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겼어야 한다는 아쉬움은 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멕시코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싸울 수 있었다는 건 순리적인 결과라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멕시코와의 복수전에서 패배하지 않은 걸로도 만족감을 표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쿠보는 조별리그에서 멕시코를 2-1로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3·4위전에서 다시 만나 1-3으로 완패하면서 동메달을 놓친 아픔이 있다. 당시 쿠보는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다.
쿠보는 “올림픽 조별리그 때는 (내용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졌다.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만약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난다면, 그건 행운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 다음 미국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10월에는) 브라질, 파라과이, 11월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러 나라와 맞붙으면서 우리가 얼마나 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고 싶다. 오늘 멕시코를 상대로 이렇게 했으니 월드컵에서는 절반 정도 나라와는 충분히 싸울 수 있다고 본다. 오늘 우리가 잘했기 때문에 브라질 상대로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도 더 궁금해진다”고 이야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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