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엘비닷컴 "애틀랜타, 김하성에게 다년계약 제안할 수도"

신서영 기자 2025. 9.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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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에게 다년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8일(한국시각) "애틀랜타는 미래의 유격수를 확보했을까? 김하성에게 달려 있을지도 모른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김하성의 다년 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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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에게 다년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8일(한국시각) "애틀랜타는 미래의 유격수를 확보했을까? 김하성에게 달려 있을지도 모른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김하성의 다년 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애틀랜타가 올 시즌 김하성에게 지불할 200만 달러(약 28억 원)는 사실상 스카우트 비용"이라며 "김하성이 남은 시즌 동안 안정감을 보인다면 다음 시즌에도 애틀랜타의 유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03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 첫 시즌인 2025년 1300만 달러(약 180억 원)를 받고, 시즌이 끝난 뒤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옵트아웃을 발동하지 않으면 2026시즌 1600만 달러(약 222억 원)를 받고 소속팀에서 계속 뛰게 된다.

그러나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이적 당시에도 한동안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6월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섰지만 햄스트링을 다쳤고, 7월 초 빅리그로 돌아왔지만 종아리와 허리 부위에 차례로 부상을 입었다.

올 시즌 여러 차례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은 결국 지난 2일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됐고,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김하성의 잔여 연봉 200만 달러를 부담하며, 기존 옵트아웃 조건 역시 계약에 포함된다.

올 시즌 현재까지 29경기 출전에 그친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선 5경기에 나와 타율 0.294(17타수 5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 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87로 활약했다.

엠엘비닷컴은 "김하성은 2026시즌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올 시즌 잦은 부상과 결장을 고려하면 그는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애틀랜타는 유격수를 찾을 필요가 없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하성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이번 FA시장에선 유격수 자원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것도 섣불리 단정 지을 순 없다"고 짚었다.

매체는 "보 비은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비가 좋지 않다. 트레버 스토리는 평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적이 거의 없으며 구단 옵션이 있다"며 "김하성에게 도박을 거는 건 스토리보단 위험 부담이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하성이 잔여 시즌 동안 애틀랜타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구단은 그에게 최소 1600만 달러의 조건으로 다년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며 "올해 많은 부위에 부상을 입었지만 정상적인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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