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교통영향평가 인접 수요예측 누락" 동탄2 물류센터 백지화 총력전
![8일 오산시 대회의실에서 동탄2 물류센터 백지화를 촉구하는 주민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경인방송]](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551718-1n47Mnt/20250908165408751prfr.jpg)
[오산 = 경인방송] 동탄2 물류센터에 대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인근 지역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배제한 채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화성시 동탄2 물류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오산시는 해당 물류센터가 27만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며 전면 백지화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8일 오산시 대회의실에는 동탄2 물류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대 1만3천 대에 달하는 화물차가 오산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퇴근길 교통마비와 안전 위협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기도가 교통영향평가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인근 지역의 대규모 개발 사업들을 누락시켰다는 점을 맹비난했습니다.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설명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참석자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오산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551718-1n47Mnt/20250908165410061qvuk.jpg)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개발이나 금곡동 1만3천 세대, 세교3지구, 그리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어디로 가냐? 동탄 물류창고 쪽으로 간다"며 "(이러한) 수요 예측 가능한 것은 교통영향평가에 넣어야 하는데, (경기도가)안 넣었다. 이건 우리의 생존권"이라며 격분했습니다.
오산시의회도 오산시와 함께 백지화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습니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시는 이미 수차례 화성시 개발의 후폭풍을 감당해 왔다"며 "교통난, 환경오염, 안전 위협 속에 일방적인 희생만을 떠안으라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을 저버린 명백한 행정 폭력이며, 어떠한 타협도, 어떠한 양보도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송진영 오산시의원(오른쪽 세 번째), 조미선 오산시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참석자들과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경인방송]](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551718-1n47Mnt/20250908165411389qubi.jpg)
지역 주민인 차상명 행정사는 "사실 동탄에 이렇게 물류센터를 한다고 하는 것은 오산에는 정말 치명적이다. 공사 중지 가처분 청구라든가 이렇게 해서 모든 오산 시민뿐 아니라 화성 그쪽에 계신 분들도 함께 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산시는 앞으로 화성시와의 협의는 물론, 경기도청과 화성시청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투쟁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오산시의 전면 백지화 촉구에 화성 동탄 주민들도 9일 반대 집회와 주민설명회를 예고하고 있어 화성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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