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웹툰캠퍼스, 지역 작가 나침반 개인전 ‘자성의 린’ 개최

황기환 기자 2025. 9.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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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와 판타지 액션 결합한 웹툰 세계관 전시
액자·영상·포토존 구성…신예 창작자 지원 교두보 역할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2일까지 경주 황리단길 전시홀에서 지역 작가 나침반의 개인전 '자성의 린'을 개최한다. 사진은 경북웹툰캠퍼스의 지역 작가 전시회 모습. 경북문화재단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지역 작가 나침반의 개인전 '자성의 린'을 경주 황리단길 전시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 경북웹툰캠퍼스 지역 작가 전시 공모' 선정 작가 4인의 릴레이 전시 가운데 첫 번째로 열렸다.

나침반 작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한국을 대표할 웹툰 작가를 꿈꾸며 활동하고 있다.

'자성의 린'은 평범한 소년 린이 마족의 위협 속에서 가족과 일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애와 판타지 액션을 결합한 스토리는 몰입감을 주며, 중세와 근현대, 동서양 의복을 착용한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시장에는 △액자 및 아트워크 15점 △기획 영상 1점 △기타 작업물이 전시된다. 또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 속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웹툰캠퍼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창작자의 역량을 소개하고, 신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판타지 세계관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과 캠퍼스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성의 린'은 오는 12일까지(주말·공휴일 제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