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10억원대 차명 주식 거래 의혹…경찰, 자금 추적 중

김지선 기자 2025. 9. 8.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차명으로 1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경찰이 파악하고 자금 출처를 쫓고 있다.

이는 이 의원이 신고한 재산 내역의 두 배를 넘는 규모로, 경찰은 현금의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 의원의 주식 거래에 활용된 자금에 정치자금이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하며 정치자금법 또는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춘석 의원. 연합뉴스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차명으로 1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경찰이 파악하고 자금 출처를 쫓고 있다. 이는 이 의원이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의 두 배를 넘는 금액이다.

8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이 사용한 차명 주식 계좌에 명의를 빌려준 차 모 보좌관이 한번에 수백만 원씩 반복적으로 돈을 넣은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 의원이 약 3년간 해당 계좌로 십수억 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 의원이 신고한 재산 내역의 두 배를 넘는 규모로, 경찰은 현금의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의원의 재산은 2022년 4억 2000만 원대, 2024년 4억 2000만 원대, 2025년 4억 7000만 원대로 신고됐으며, 주식 보유 내역은 없었다.

더욱이 이 의원은 2021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이후 지난해 5월 말 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야인 생활을 했다.

경찰은 이 의원의 주식 거래에 활용된 자금에 정치자금이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하며 정치자금법 또는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이 의원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보좌관 명의로 네이버와 LG CNS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며 시작됐다.

게다가 이 의원이 인공지능(AI) 분야를 담당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고 있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도 불거지며, 이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이원과 차 보좌관은 경찰 조사에서 차명 거래 혐의는 인정했으나, 국정기획위원회 등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는 부인한 상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