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국힘 의원 줄소환 ‘초읽기’…권성동 체포동의안, 이번주 표결

윤상호 2025. 9. 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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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채해병)의 국민의힘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은 곧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당시 원내대표실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이르면 이번주 중 국민의힘 의원 8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내란특검팀은 원내대표실에 머무른 추경호 의원을 비롯해 송언석·임이자·김희정·정희용·김대식·신동욱·조지연 의원 등을 주요 참고인으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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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체포동의안, 10~11일 중 표결 가능성
신원식, 내란특검 참고인 소환
김건희특검, 전성배 기소…한덕수·김상민에 9일 출석 요구
尹측, 9일 헌법소원 청구…재판부, 12월 전 尹사건 심리 마친다
김장환 목사, 출석 거부…특검, 11일 소환 요구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당일 원내대응상황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채해병)의 국민의힘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은 곧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당시 원내대표실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이 이번주 중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이르면 이번주 중 국민의힘 의원 8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지난 5일 “주요 참고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환 요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란특검팀은 원내대표실에 머무른 추경호 의원을 비롯해 송언석·임이자·김희정·정희용·김대식·신동욱·조지연 의원 등을 주요 참고인으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내란특검팀은 이날 신원식 전 안보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계엄 전후 상황을 파악했다. 신 전 실장은 지난달 7일과 10일에도 소환조사를 받았다.

또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번주 중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9일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에 관련 사안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보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기 때문에 10~11일 중 본회의를 추가로 열어 표결에 부칠 가능성이 높다. 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권 의원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김건희특검팀은 매관매직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김건희특검팀은 9일 서희건설 청탁 의혹 연루자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그림청탁 의혹 연루자인 김상민 전 검사를 소환한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9일 ‘내란특검법’ 관련 위헌법률심판제청 및 헌법소원을 청구할 예정이다. 내란 1심 재판부 같은 경우 12월까지 내란 재판 심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전직 군인 사건,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 사건 등 총 세 건의 내란 재판을 전담하고 있다.

지 부장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오는 12월 내란 재판 심리를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3개 사건이 별개로 진행되지만 주요 쟁점과 증거들이 공통된다. 향후 (3개 사건을) 병합해 1건으로 심리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 후 8번 연속 재판에 불출석했다.

채해병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은 ‘구명 로비 의혹’을 받는 김장환 목사를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불응하자 11일에 출석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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