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아일랜드 연합팀 꺾고 5회 연속 워커컵 우승

미국과 영국·아일랜드 연합팀의 아마추어 팀 대항전인 워커컵에서 미국이 5회 연속 승리했다.
미국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사이프러스 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50회 워커컵에서 17대 9로 승리했다.
포섬 경기가 끝났을 때까지만 해도 미국과 영국·아일랜드 팀의 스코어는 8.5대 7.5로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최종 승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10개의 싱글 매치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승부는 일방적으로 기울었다. 미국은 8명의 선수가 승리하고 1명이 비겨 8.5점을 추가했다. 영국·아일랜드는 한 명만 승리를 거둬 1.5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34살의 미드 아마추어 선수인 미국의 스튜어트 해거스태드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많은 나이에도 아마추어 팀 대항전에 나와 승리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해거스태드는 이날 싱글에서도 영국·아일랜드 팀의 엘리엇 베이커를 세 홀 남기고 네 홀 차이로 이겼다. 해거스태드가 이날 15번 홀(파3)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결정짓는 순간 미국팀의 우승도 확정됐다.
이 경기 승리로 해거스태드는 워커컵 싱글 경기에서 5연승을 거두며 통산 7승 1패를 기록했다. 이 대회를 5회 연속 우승한 미국팀은 2017년 이후 가장 큰 차이로 승리하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라이더컵 유럽팀의 에이스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미국팀 선수 브라이슨 디섐보는 각각 영국·아일랜드 팀과 미국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달 말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대륙 대항전 라이더컵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미국의 완승으로 끝났다.
2년 마다 열리는 워커컵은 라이더컵과 같은 해에 열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다음 대회는 내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 대회 장소는 아일랜드의 라힌치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빠 대신 오빠 손잡고 입장…故최진실 딸 최준희, 조세호 사회 속 눈물·환희의 웨딩마치
- [스경연예연구소] 300억 쏟아붓고 中신하국 자처…‘21세기 대군부인’, 반쪽짜리 사과문과 씁쓸
- 유퉁, 크리에이터 양양과 인연 공개 “내 큰 딸”
- [스경X이슈] 장동주 은퇴 선언 직전, 1300 술값 먹튀설 제기
- 피규어에 5억쓴 이상훈, 빚잔치 끝냈다 “방문객 7배 폭증, 전참시 만세!”
- 김재중 “정자 냉동 창피했다…1차례 폐기 아픔” (편스토랑)
- 장원영, 150만 원대 팬티 입고 새깅…러블리의 정수
- 쥬얼리 하주연, 알바몬으로 취업한 일상 공개에 극호감…서인영 이어 부활하나
- ‘팝의 황제’ 박스오피스도 접수했다…‘마이클’ 3일째 정상
- 노홍철 “압구정 자택에서 괴한에 피습, 피가 철철 났다” (노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