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화산서 사진찍다 추락사 한국인 20대 여성…“정상 부근 ‘이것’ 때문”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5. 9. 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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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인 여성이 지난달 말 몽골로 여행갔다가 화산 정상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정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에 위치한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앉아있다가 일어서는 과정에서 바람이 불자 중심을 잡지 못하고 10m 아래로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편 오랑터거 화산은 몽골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해발 약 1680m의 휴화산으로, 한국인 관광객도 자주 찾는 몽골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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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건 인지 직후 영사 급파”
몽골 오랑터거 화산. [사진 = 매그니피센트 몽골리아 홈페이지 캡처]
20대 한국인 여성이 지난달 말 몽골로 여행갔다가 화산 정상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정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에 위치한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앉아있다가 일어서는 과정에서 바람이 불자 중심을 잡지 못하고 10m 아래로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A씨는 9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로, 사고 당시 몽골 북부지역을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우리 공관은 사고 인지 직후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랑터거 화산은 몽골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해발 약 1680m의 휴화산으로, 한국인 관광객도 자주 찾는 몽골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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