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 3곳에 또 폭발물 설치 팩스… 지난번 발신인과 동일

조경욱 2025. 9.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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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전 인천지역 고등학교에 접수된 ‘일본인 사칭’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지역 고등학교 3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담긴 팩스가 들어와 한때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천경찰청 대테러계는 8일 오전 10시께 인천지역 고등학교 3곳(강화군 2곳, 서구 1곳)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3곳 중 2곳(강화군 1곳, 서구 1곳)은 지난달 29일에도 같은 발신인으로부터 비슷한 내용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 당시 팩스에는 ‘교내 압력솥을 이용한 살상력 높은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일본어와 한국어로 적혀 있었다.

지난달에 협박 팩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강화군 고교 1곳은 학생들 대피 없이 정상 수업을 진행했고, 나머지 2곳은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잠시 대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역 관할 경찰서는 해당 학교에 출동해 폭발물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부산지역 중학교 2곳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가 접수됐다.

/조경욱 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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