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 계획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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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을 예고한 가운데 경남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경남도청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8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홈플러스 점포 폐점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올해 홈플러스 15개 점포가 폐점할 계획인 가운데 8일 도청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조합원들이 홈플러스 점포 폐점 무효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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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을 예고한 가운데 경남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경남도청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올해 홈플러스 15개 점포가 폐점할 계획인 가운데 8일 도청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조합원들이 홈플러스 점포 폐점 무효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들은 “홈플러스는 임대인과 협상이 결렬됐다며 15개 점포를 연내 폐점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그러나 확인 결과 MBK가 임대료 삭감안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고 협상을 중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 “MBK는 회생절차 이후 실질적 자구 노력 없이 회사를 부실하게 만들고 대규모 점포 폐점을 통해 사실상 청산을 시도하고 있다”며 “15개 점포 폐점에 이어 자산 매각 등 추가 폐점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경남에는 홈플러스 매장 8곳이 있으며, 이 중 진주점·삼천포점·김해점·밀양점 등 4곳이 임차 점포다.
홈플러스는 15개 점포의 연내 폐점 계획을 밝히고, 운영비 절감을 위해 전 점포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단축했다.

8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경남도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청원경찰과 마찰을 빚고 있다. /어태희 기자/
이들은 9일 경남도청 경제통상국 등과 간담회를 열고 경남도가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농성은 오는 12일까지 진행하고 13일 전국동시다발 총궐기 대회에 참여한다.
한편 이날 천막 설치 과정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이를 제지하려는 경남도청 소속 청원경찰 간 물리적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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