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명 찾은 괴산고추축제 올해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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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지역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5 괴산고추축제'가 31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장터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의 확장과 친환경 운영 체계를 도입해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건고추는 총 12억 700만 원으로 준비된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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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비자 몰린 고추장터, 건고추 완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 괴산지역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5 괴산고추축제'가 31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장터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의 확장과 친환경 운영 체계를 도입해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 '물량 조기 소진'… 브랜드 신뢰도가 올린 12억 매출
올해 축제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단연 실질적 경제 지표다. 축제 기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건고추는 총 12억 700만 원으로 준비된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괴산군 11개 읍·면에서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출하한 '괴산청결고추'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로 풀이된다.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31만 1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폭염 여파로 전국 축제들이 흥행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더 뜨겁고 더 차갑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진천 등 수변 공간을 적극 활용한 전략이 주효했다.
◇ 관객 참여형 콘텐츠와 '친환경' 운영의 결합
전시 위주의 구성을 탈피한 체험 프로그램도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고추물고기 잡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또한 고추나물밥, 고추튀김 등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는 단순 허기를 채우는 곳이 아닌 괴산의 식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인기가 높았다.
주목할 점은 축제의 이면이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전면적인 다회용기 도입을 시도했다.
사용된 용기를 당일 회수해 세척 센터로 보내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 대규모 행사에서 수반되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정적 의지를 보였다.
◇ 농업과 관광의 선순환 구조 확보 필요
일시적인 축제 흥행이 연중 지속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기 위한 정교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 군은 이번 열기를 오는 11월 예정된 '2025 괴산김장축제'로 이어가 지역 경제 활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을 재확인한 것은 물론 농업과 관광이 결합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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