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때문에 미국 큰일났는데...LAFC도, MLS도 싱글벙글, "우리 쏘니 대단했어!" SNS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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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월드컵 본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LAFC와 MLS는 손흥민의 활약에 기뻐하고 있었다.
이미 LAFC와 MLS 모두 미국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대표팀 활약상을 소개하며 미국전 출전을 기대하고 있었다.
MLS는 손흥민이 미국 대표팀 주장 팀 림과 어깨동무를 하고 경기장 입장을 준비 중인 사진을 올리면서 "서로의 나라를 대표하는 두 캡틴"이라고 주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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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미국 현지에서 월드컵 본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LAFC와 MLS는 손흥민의 활약에 기뻐하고 있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미국에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승리의 주역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전반 19분 이재성의 절묘한 스루 패스를 손흥민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42분에는 이재성에게 받은 패스를 손흥민이 슈팅했고, 골키퍼 선방으로 흘러나온 볼을 이동경이 감각적인 백힐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는 미국이 점점 위협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입어 2-0 완승을 가져왔다.
손흥민은 이날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그는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63분 동안 1골 1도움, 패스 성공률 84%(25회 중 21회 성공), 키패스 1회, 롱 패스 1회 성공, 코너킥 2회, 태클 1회, 볼 경합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3점으로 조현우와 나란히 최고점을 받았다.

손흥민에게 호되게 당한 미국은 침통한 분위기다.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9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지만, 17경기에서 9승 1무 6패에 그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202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전에서 멕시코에 패해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기도 하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결과를 놓치고도 “미국의 경기력은 한국보다 나았다”는 말을 남기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미국의 위기에도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LAFC는 경기 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한국을 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자마자 “손흥민이 미국 대표팀, 그리고 그의 전 감독 포체티노 상대로 득점했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미 LAFC와 MLS 모두 미국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대표팀 활약상을 소개하며 미국전 출전을 기대하고 있었다. MLS는 손흥민이 미국 대표팀 주장 팀 림과 어깨동무를 하고 경기장 입장을 준비 중인 사진을 올리면서 "서로의 나라를 대표하는 두 캡틴"이라고 주목하기도 했다.
LAFC와 MLS 모두 손흥민의 이적으로 전례 없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 달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의 유니폼은 리오넬 메시, 르브론 제임스 등을 제치고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LAFC 홈 경기 티켓은 5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고, 각종 상업적, 마케팅적 지표에서 수많은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자국 대표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활약에 LAFC와 MLS 모두 신바람이 난 이유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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