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23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 복귀... 최대 10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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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9월 8일 14시 17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빙그레는 그간 대외신인도를 관리하기 위해 국내 신용평가사에 기업신용등급(ICR) 평가는 받아 왔지만, 2002년을 마지막으로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았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달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6일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2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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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따라 최대 1000억 발행

이 기사는 2025년 9월 8일 14시 17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유제품과 빙과류를 생산하는 빙그레가 23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빙그레는 그간 대외신인도를 관리하기 위해 국내 신용평가사에 기업신용등급(ICR) 평가는 받아 왔지만, 2002년을 마지막으로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았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달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6일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원까지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신용등급은 ‘AA-, 안정적’이다.
빙그레는 최근 새 공장 부지 인수를 위한 잔금 납입을 마치면서 자금 조달 수요가 커졌다. 870억원을 들여 충남 천안 산업 단지 내 토지와 건물을 인수했다. 빙그레는 해당 부지에 신공장을 세워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남양주, 광주, 김해 등에 흩어진 공장 기능을 통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빙그레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23년 만이다. 빙그레는 지난 2002년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금 활용 목적으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빙그레는 오랜 기간 낮은 부채비율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39%다. 1992년 김호연 빙그레 회장 취임 당시 빙그레 부채비율은 4183%에 달했다. 한화그룹에서 계열분리하기 전 시행한 무리한 사업 다각화의 여파다. 김 회장은 이후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펴고, 현금성자산 확대 및 내부 유보금에 대한 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 제고에 집중했다.
빙그레는 1967년 대일양행으로 출발했다. 1974년 바나나맛우유를 출시해 흥행시켰다. 1982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0년엔 1400억원에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해 덩치를 키웠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630억원, 1313억원이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68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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