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4시] 수원시, 가을 관광철 맞아 일본·중화권서 수원 관광자원 홍보 강화
K드라마 촬영지 활용 투어 상품 개발 OTA 판매 계획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수원시는 가을 관광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 대표 관광 자원의 홍보 강화에 나선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시 가을철 대표 축제가 열리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홍보한다.

홍보 대상 국가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국가들인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짧은 영상 소비가 활발한 중화권 특성을 반영해 다수의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중국 현지 채널인 샤오훙수에 2건, 대만·싱가포르 등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에 숏폼 6건을 게시해 사진과 짧은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유학생 출신 크리에이터 '타이위'를 내세워 수원화성문화제와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사진·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일본 시장에는 다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제작하고, 실시간 방송·동영상 플랫폼 '믹스채널'을 활용해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팔로워 1만 명 이상인 소셜미디어(SNS) 기자단 30명을 선발해 수원화성문화제와 지역 관광 매력을 홍보하고, '수원 관광 앰배서더 오디션'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쿄 시부야구 우치가와쵸에 있는 산루이빌딩 메가월, JR하카타역 시티비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옥외 매체에는 15초 분량의 관광 영상을 광고한다. 시부야에서는 하루 30회, 하카타에서는 하루 72회씩 송출한다.
이밖에 한국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사진 촬영 투어 상품을 개발해 9월 중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일본 인플루언서 야마사키 코코로가 해당 상품을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이 수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
수원시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주제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글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수원시민, 수원에 있는 학교·직장·사업체에 소속된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바쁜 하루 속에서 놓치기 쉬운 소소한 기쁨을 돌아볼 수 있는 글을 응모하면 된다. 13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1인 1작품).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 영향 검토 등을 거쳐 일반부 수상작 25편, 청소년부 수상작 25편을 각각 선정한다(최우수 1편, 우수 4편, 장려 20편).
결과는 다음달 발표하고, 수상작은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게시한다(1개 정류소에 1개 작품).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시민들이 창작한 글을 게시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문학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길, 등하굣길에 잠시 눈길이 머무는 글귀가 하루를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다"며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이 서로를 위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감사 이벤트'
수원시는 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3일간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감사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의 날(9월 4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두도록 유도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5번째(1000번째까지) 기부자마다 수원페이 2만 원을 증정한다. 또한 기존 기부자가 재기부하면 선착순 20명에게 수원페이 1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고향사랑e음, 농협은행 등 기부 창구에서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결과는 10월17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에게 고향 같은 따뜻함을 전하고,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지역 발전과 상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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