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에 모든 국민 목소리 공평하게 반영…공통공약 과감히 시행”

손서영 2025. 9. 8.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야당 정치권과 야당을 통해 들리는 국민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듣는 것을 넘어서서 국정에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로 여야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야당 정치권과 야당을 통해 들리는 국민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듣는 것을 넘어서서 국정에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은 하나의 정치 집단이기도 하지만 결국 국민의 상당한 일부를 대표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분들의 목소리도 들어야 하고 그분들을 위해서 정치해야 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역할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렇게 노력했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서 야당 대표님들뿐만 아니라 야당 정치권의 이야기, 또 야당을 통해 들리는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도 최대한 많이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회동에 대해 "이런 자리가 쉽지 않게 마련됐지만 앞으로도 자주 봬면 좋겠다"며 "연락도 자주 하고, 여야 간의 대화도 실제로 많이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라고 하는 게 어쩔 수 없이 자기 지지 계층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중요한 한 축이기 때문에 야당도 국가의 주요한 국가 기관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로 용납될 수 있는, 용인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찾아내고 그래서 공통공약 같은 것은 과감하게 같이 시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실제로 치르면서 우리가 다투되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현실적으로 들었다"며 "우리 국민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전체 대한민국의 국익, 우리 국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힘을 모으면 참으로 좋겠다, 그게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는 민주당의 대통령,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이긴 하지만 이제는 국민의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여야가 국민들 보시기에 너무 과하게 부딪히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지 아니면 특정한 이익을 위해 하는지를 걱정하는 상황이 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님 말씀에 공감 가는 게 꽤 많다"며 "'대통령의 역할이 필요하다',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그게 좀 어려운 게 현실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화도 자주 하고 소통을 통해서 오해를 최대한 많이 제거하고, 극복할 수 있는 차이들을 최대한 극복해서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겠지만 그 간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제 역할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마지막 말씀 중에 '죽이는 정치 이제 그만하고 상생 정치, 모두가 함께 사는 정치를 해야 된다'는 말씀은 정말로 옳으신 말씀이고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소통 창구가 필요하고 또 민생 중심으로 정치가 흘러갈 수 있도록 국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말씀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는 "말씀하시는 거 보니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 많이 안심이 된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는 "여당이신데 더 많이 가졌으니 좀 더 많이 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 "더 세게 하실 줄 알았는데"…장동혁 대표에 마무리 발언 기회도

오늘 오찬 회동에서 첫 모두 발언 기회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돌아갔습니다. 장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이 대통령은 "더 세게 하실 줄 알았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모두발언이 진행됐고 이어 발언한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 기회를 다시 장동혁 대표에게 줬습니다.

이에 장 대표는 "이런 게 저는 협치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당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 조금 더 우리한테 양보하라고 말씀하시고, 또 공개 발언도 야당에게 한 번 더 발언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회에서 중요한 협상을 할 때도 대통령께서 여당의 목소리를 한 번 들을 때 야당의 목소리를 두 번 들어주시고, 여당과 한 번 대화할 때 야당과 두 번, 세 번 대화해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장 대표는 오찬 회동 후 별도의 단독 회담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