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5개월 29일' 김현철, KPGA 투어프로 역대 최고령 합격.."1부 투어 QT 도전하겠다"

김인오 기자 2025. 9. 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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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5개월 29일'.

김현철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역대 최고령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김현철은 지난 달 22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CC 전주, 익산코스에서 끝난 'KPGA 투어프로 선발전 B조'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당시 50세 5개월 29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KPGA 투어프로 선발전 합격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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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프로 선발전에서 역대 최고령으로 합격한 김현철.

(MHN 김인오 기자) '50세 5개월 29일'. 김현철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역대 최고령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은 연 2회 실시한다. 먼저 지역 예선을 통해 240명을 선발하고, 그 뒤 A, B조로 나눈 뒤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에서는 각 조 별 상위 25명씩 총 50명의 선수에게 KPGA 투어프로 자격을 부여한다.

김현철은 지난 달 22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CC 전주, 익산코스에서 끝난 'KPGA 투어프로 선발전 B조'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당시 50세 5개월 29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KPGA 투어프로 선발전 합격자가 됐다.

2003년 11월 13일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후 약 21년 9개월만에 쾌거를 거둔 김현철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본선 당시 마지막 순간까지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특히 최종일 17번홀에서는 티샷이 페널티구역에 들어가 기회를 놓칠 뻔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5년생인 김현철은 1994년에 처음 골프를 접했다. 부친의 권유로 골프 연습장에 취직을 했고  골프채를 처음 손에 잡았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

2003년 KPGA 프로 자격을 획득한 이후에는 레슨을 시작했다. 현재는 충북 청주에 있는 'T1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김현철은 "처음에는 선, 후배 회원들과 함께 선수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만들었다. 레슨 및 아카데미 실무 업무를 전담했다"며 "그 사이 결혼하고 가족이 생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레슨에만 전념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현철은 2024년 처음으로 KPGA 챌린지투어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시니어투어에도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항상 투어 대회에 대한 생각은 있었다. 그러던 와중 지난해 아내의 권유로 대회에 나서게 됐다. 11월에 열리는 KPGA 투어 QT에도 참가할 것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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