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참고인 조사…김장환 목사 불출석에 일정 재통보
[앵커]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내란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내란특검은 비상계엄 연루 의혹이 제기된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검팀 사무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나와있습니다.
특검팀은 오전부터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 전 실장은 국방장관 시절이던 지난해 3월, 삼청동 안전가옥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만찬을 하며 계엄 구상을 듣고 이를 만류한 걸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신 전 실장에 대한 특검 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특검팀은 신 전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당시 대통령실 상황 등을 따져볼 걸로 보입니다.
계엄 연루 의혹이 제기된 국무위원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대통령실에서 계엄 관련 문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조만간 조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선 어제 무소속 김종민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등 표결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병특검팀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통로로 지목된 김장환 목사가 오늘 특검 조사에 불출석했다고요.
[기자]
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는 오늘 오전으로 예정됐던 특검팀 참고인 조사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김 목사가 특검 쪽에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예정된 조사 일정에 불참했다고 밝혔는데요.
특검팀은 김 목사에게 오는 목요일 오전 9시 반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통로로 기독교계를 지목하고 김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극동방송을 압수수색했는데요.
김 목사가 윤 전 대통령, 이종섭 전 국방장관 등과 통화한 내역 등을 토대로 구명 로비에 관여했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망신주기식 수사'라면서 반발하고 있는데요.
특검팀은 김 목사가 계속해서 조사에 불응할 경우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걸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또 다른 구명로비 통로로 지목된 '멋쟁해병' 단체방 구성원들을 이번주 줄줄이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특검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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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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