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15년 만에 밝혔다 “욕 먹은 ‘투디티’ 스타일링, 사실 직접한 것”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투 디퍼런트 티어스’ 활동 당시 스타일링을 직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선미야 첫화 때 왜 안 나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빈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미는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 본인이 해보고 싶었던 콘셉트에 대해 얘기했다. 선미는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도 해보고 싶었고,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도 해보고 싶었다”며 “근데 또 ‘라이크 디스(Like this)’는 싫었다”고 고백했다.
선미는 “‘라이크 디스’는 곡도 너무 좋았지만, 너무 힘들어 보였다. 발이 안 좋으니까 못 하겠더라. 그 춤을 멤버들이 추는 텐션을 보면 나의 에너지 레벨이 거기까지 못 닿을 거 같았다”며 “‘투 디퍼런트 티어스’를 하고 싶은 이유는 80년대 신스팝 느낌이 너무 좋다. 지금도 노래 들으면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투 디퍼런트 티어스’ 활동 당시 유빈과 소희는 직접 콘셉트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유빈은 “그때 처음으로 PD님(박진영)이 ‘직접 콘셉트 회의에 참여해도 된다’고 허락하셨다”며 “그래서 소희랑 나랑 자료 막 찾아서 가고, 일본까지 가서 사입도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유빈은 “근데 그때 활동 당시에 팬들이 ‘스타일리스트가 안티냐’고 했었다. 사실 저랑 소희 아이디어였다. 스타일리스트 분들 욕하지 말라”며 “메이크업도 우리가 했다. 범인은 우리다”라고 이실직고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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