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에 1억 그림 건넨 김상민, 검사 시절에 '향응 접대' 받은 정황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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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게 1억 원이 넘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민 전 검사가 검사 시절 업자들에게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사들인 이우환 화백의 그림 가격을 1억4000만 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의 핵심은 진품, 가품 여부를 떠나 김 전 검사가 1억4000만 원을 주고 산 고급품을 김건희 전 대표에게 건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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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게 1억 원이 넘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민 전 검사가 검사 시절 업자들에게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이번주에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검사 시절 업자들에게 향응과 접대를 받았단 의혹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이 지난 5일 김 전 검사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사용한 차량 리스비 수천만 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는 금융계 인사를 불러, 김 전 검사에게 제공된 향응과 접대에 대해 알고 있는지 등을 추궁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를 구입해 김건희 전 대표의 오빠 김모 씨에게 건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 전 대표는 김 전 검사를 창원 의창에 공천하겠다며 당시 창원 의창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김영선 전 의원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검사 공천은 불발됐지만, 이후 김 전 검사는 국정원장 법률특보직으로 가게 된다.
한편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사들인 이우환 화백의 그림 가격을 1억4000만 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그림은 2022년 6월 한 한국인이 대만에서 경매를 통해 3000만 원으로 낙찰받아 한국에 들여왔고, 이후 몇 차례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1억 원 이상으로 가격이 뛰었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1월, 이 그림을 약 1억4000만 원에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그림이 진품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화랑협회 감정위원회가 감정한 결과,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뛴 것이 '위작'을 유통과정에서 '진품'으로 둔갑하는 수법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 전 검사가 그림을 구매했을 당시에는 '한국미술품감정센터'가 진품 감정서를 발급한 바 있다. 하지만 사건의 핵심은 진품, 가품 여부를 떠나 김 전 검사가 1억4000만 원을 주고 산 고급품을 김건희 전 대표에게 건넸다는 점이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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