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재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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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과 위안화 표시 채권(판다 채권) 발행 재개를 추진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달 말 광저우에서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 에너지 기업 경영진들에게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계획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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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달 말 광저우에서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 에너지 기업 경영진들에게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계획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기업이 중국 본토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첫 번째 사례이자, 러시아 국영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이 판다 채권을 발행해 총 15억위안을 조달한 이후 중국 내 공개 시장에서 판매되는 첫번째 러시아 채권이 된다고 FT는 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러시아 기업을 상대로 한 판다 채권 부활은 처음 2~3개 회사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요 서방 국가의 광범위한 제재를 받지 않는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인 로사톰과 그 계열사가 주요 후보로 손꼽힌다.
러시아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중국 신용평가로부터 신용 등급을 받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가즈프롬은 지난 6일 선전에 본사를 둔 중국 신용평가기관 CSCI펑위안으로부터 AAA등급과 안정적인 전망을 얻었다. 로사톰 계열사인 아토메네르고프롬, LNG공급업체 노바텍, 러시아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사 자루베즈네프트 등도 중국 신용등급을 확보했다.
이는 미국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지난 2022년 가즈프롬의 신용등급을 CC로 낮춘 것과는 대비된다. 피치는 또 유럽연합(EU) 제재 준수를 위해 모든 러시아 기업에 대한 신용등급을 철회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지난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당시 러시아와 중국 정부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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