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주변엔 숨진 채 발견된 사람 多"… 故 대도서관 사망에 '음모론', 도 넘은 2차 가해

김나래 2025. 9. 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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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향년 47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故 대도서관의 안타까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슬픔에 빠져 고인을 추모하는 가운데, 일부 유튜버들이 고인의 사망을 소재로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조롱성 발언을 서슴없이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버 용호수(박찬우 분)는 故 대도서관의 사망에 개인 채널로 "이혼 엉엉. 대도서관 아저씨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글을 작성해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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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향년 47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故 대도서관의 안타까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슬픔에 빠져 고인을 추모하는 가운데, 일부 유튜버들이 고인의 사망을 소재로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조롱성 발언을 서슴없이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을 펼치거나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으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충격 공포'라는 표제와 함께 '대도서관 죽음 미스터리(이재명,윰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대도서관이 "친이재명,친박원순,친문재인,친민주당"이라며 전처 윰댕이 대학에서 전공한 이력을 함께 언급했다.

또 "희한하게 이재명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많다"라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유튜버 용호수(박찬우 분)는 故 대도서관의 사망에 개인 채널로 "이혼 엉엉. 대도서관 아저씨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글을 작성해 비판받았다. 심지어 그는 대도서관에 대해 "인천 출신 고졸 BJ","전문가를 불러놓고 건방지게 진행했다"라는 글을 덧붙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고인의 사망을 소비하는 행위는 도를 넘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유튜버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도서관은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2010년 무렵부터 방송을 시작해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통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그가 이미 숨져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생전 대도서관은 방송에서 "심장이 찌릿하다"고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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