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경계주의보...'살인 태클' 당한 日 FW, "멕시코 선수들 진짜 강해, 亞 축구랑 차원 다르더라"

김아인 기자 2025. 9. 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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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다가오는 멕시코전에서 거친 플레이를 주의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도 멕시코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대비해야 한다.

한국은 2006년 친선경기 승리를 마지막으로 최근 멕시코에 3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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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한국도 다가오는 멕시코전에서 거친 플레이를 주의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미국과의 첫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9월 A매치 기간 한국은 일본과 나란히 미국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다. 월드컵 개최국이자 FIFA 랭킹 15위, 13위에 빛나는 미국,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하며 일본과 한국이 나란히 A매치 일정을 소화하게 됐고, 비슷한 시기 같은 팀과 맞붙으면서 수준 차이를 직감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은 멕시코를 먼저 만났다. 지난 7일 오전 11시 치른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미토마 카오루, 타케후사 쿠보, 미나미노 타쿠미, 카마다 다이치, 엔도 와타루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멕시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다만 일본 수비진이 주축 선수들 부상으로 1군 정예 멤버가 아니었음에도 무실점 경기를 거둔 점은 인상적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후반 종료 직전 문제의 장면이 있었다. 이날 후방에서 일본 공격수들을 내내 틀어막던 세자르 몬테스가 뒷공간을 파고든 우에다 아야세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우에다가 득점할 수 있던 결정적 기회가 될 수 있었기에 의도적으로 플레이를 끊은 선택이었다. 주심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레드카드로 정정되면서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친선 경기이기에 추가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분통한 태클이었다. 자칫 우에다가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료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고, 실점을 퇴장과 맞바꿨다는 점에서 멕시코는 적어도 패배를 막을 수 있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태클을 당했던 우에다도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를 통해 “누가 봐도 확실히 레드카드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에 자기 자신이 퇴장당하더라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느꼈다. 아시아 축구와 확실히 다른 부분이라고 느꼈다. 강인함, 그리고 승부에 대한 집착 같은 것들이다. 그냥 단순히 공에 대한 집착, 그리고 몸싸움이나 경합 상황에서의 강도가 다르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고 멕시코 선수들의 끈질긴 집념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도 멕시코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대비해야 한다. FIFA 랭킹 13위인 멕시코는 지금까지 한국을 상대로 8승 2무 4패를 거두고 있다. 한국은 2006년 친선경기 승리를 마지막으로 최근 멕시코에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미국에 비해 핵심 자원들을 모두 소집하면서 라울 히메네스, 산티아고 히메네스, 에드손 알바레스, 알렉시스 베이가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상대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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