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KBO 드래프트 외야 최대어? 고교야구 4할4푼 특급타자도 이렇게 간절하다

윤욱재 기자 2025. 9. 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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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번타자가 물꼬를 트니 득점력이 살아난다.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이 대량 득점을 가져갈 수 있는 출발점에 바로 오재원(18·유신고3)의 출루가 있었다.

오재원은 7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오프닝 라운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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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8 대표팀 오재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역시 1번타자가 물꼬를 트니 득점력이 살아난다.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이 대량 득점을 가져갈 수 있는 출발점에 바로 오재원(18·유신고3)의 출루가 있었다.

오재원은 7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오프닝 라운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오프닝 라운드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재원은 이날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왔고 남아공 선발투수 제이든 클라크와 승부했다. 오재원이 때린 타구는 2루수 앞으로 향했고 이때만 해도 평범한 내야 땅볼처럼 보였다. 2루수 역시 내야 땅볼 아웃을 직감하고 1루에 송구했다.

그런데 오재원이 세이프 판정을 받은 것이 아닌가. 평범한 땅볼 타구였음에도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한 결과였다. 워낙 빠른 발을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는 오재원이지만 그만큼 출루를 향한 절실함이 컸던 것이다.

한국은 1회초 시작부터 빠른 발을 가진 주자를 내보내면서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고 1회에만 5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오재원은 2회초 타석에서는 우전 3루타를 날렸고 빠른 발을 이용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까지 노렸으나 결과는 아웃이었다. 비록 아웃은 됐지만 오재원은 이날 경기를 통해 완전히 타격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3회말 2아웃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져 중단됐고 현재 한국이 13-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상태다. WBSC는 이 경기를 언제 재개할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오재원은 다가오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외야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다. 빠른 발과 더불어 최정상급 컨택트 능력까지 보유한 그는 올해 고교야구 무대에서 타율 .442(95타수 42안타) 1홈런 13타점 32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홈런은 1개 뿐이었지만 2루타 5개, 3루타 6개를 폭발하며 장타율도 .653로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때문에 OPS는 무려 1.199에 달했다.

한국은 앞으로 이탈리아, 쿠바와 오프닝 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서스펜디드가 선언된 남아공과의 경기 역시 마무리를 해야 한다. 현재까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 슈퍼 라운드 진출이 확실시된다. 이번 대회 역시 7이닝제로 열리는 만큼 기선제압이 중요한데 리드오프 오재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유신고 오재원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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