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진주시, ‘새로운 진주8경’ 찾는다…시민과 함께 관광명소 재정비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9. 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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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9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5000만원 발행
‘진주 M2 페스티벌’ 마무리…대표 여름축제 자리매김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진주성 촉석루 전경  ⓒ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진주문화사랑모임과 함께 '진주8경'을 현재의 관광 환경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새롭게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진주8경' 재정비는 지난 1999년 진주문화사랑모임이 주축이 돼 제정한 '진주8경'을 계승해 새롭게 정비하는 것으로 예비조사와 설문조사 등 시민의 의견을 모아 진행된다. 26년 동안 변화한 진주 관광자원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진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목표다.

먼저 시는 지난 3일부터 10월2일까지 한 달간 1차 예비조사를 통해 기존 '진주8경'에 추가할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추천받는다. 진주시민은 누구나 시 누리집에 게시된 참여 링크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진주시를 대표할 만한 자연경관, 역사·문화자원, 주요 관광사업과 연계 가능한 명소 등이 추천 대상이다. 

또한 1차 예비조사 중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주8경 재정비 시민 설명회'를 개최해 재정비 추진내용을 안내하고 공유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차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20개 안팎의 예비후보군을 선정하고 오는 10월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도출된 새로운 진주 관광명소는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오는 12월께 선정한 뒤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8경 재정비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미래 지향적인 진주의 새로운 얼굴을 정하는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진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9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5000만원 발행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일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5000만원을 13% 할인율로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국도비 확보에 따라 발행 규모와 할인율을 상향한 것으로 2025년 진주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는 825억8000만원에서 972억8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9월 발행분은 13% 선할인 혜택과 함께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 시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캐시백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한도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한시 상향된다.

지난 8월 발행한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발행액 5억원 중 잔량을 9월1일부터 13% 할인율로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과 달리 사용 후 캐시백은 별도로 적용되지 않는다. 

상품권은 관내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1만6400여 개소, 지류 가맹점 38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제로페이앱과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주 M2 페스티벌' 마무리…대표 여름축제 자리매김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망경동 남강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5 진주 M2(뮤직&미디어) 페스티벌'을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기존의 '진주 수상뮤직 페스티벌'에 미디어 요소를 결합한 '진주 M2페스티벌'은 진주의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의 야경을 배경으로 수상에서 펼쳐지는 진주시 최고의 젊음의 축제이자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 진주 M2페스티벌은 경남 서부권의 젊은 층을 위한 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역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유명가수 공연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EDM을 연계한 인터렉티브 공연,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물대포 등 젊음의 취향에 맞춘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20대 청년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면서 'MZ세대 맞춤형 여름 대표축제'로의 위상을 확실히 정립했다는 평가다.

특히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7일까지 진주성에서 함께 진행되면서 미디어 요소에 특별함이 더해지면서 남강변의 여름밤을 환상적으로 수놓았다. 또 5일에는 '랩비트 콘테스트(랩파트 6팀, 비트박스 4팀)'와 함께 랩 경연대회에 참가한 초청가수 '비와이', '키드밀리'의 축하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데 이어 6일에는 인기가수 '에이핑크', '루네이트', '라잇썸', '한요한', '엔젤노이즈'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부대행사로는 축제장 내에 '푸드존'과 '비어존'을 갖춰 방문객들이 늦여름 밤에 펼쳐지는 수상무대 공연을 더 즐겁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을 비롯해 메인행사 종료 후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EDM 프린지 공연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 위주의 행사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진주맥주와 연계한 '푸드존'을 개선한 '올빰야시장'이 함께 열려 야식과 함께하는 축제로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였으며,  '휴게존'과 `미스트존'을 설치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편의시설도 확대하는 한편 여성용 이동화장실도 확충하는 등 관람객 수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M2페스티벌이 뮤직과 미디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 구성해 젊은 세대 맞춤형 여름 대표축제로 한 걸음 더 도약했다"며 "오는 10월4일 개막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10월10일 개막하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망경동 남강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진주 M2 페스티벌' 장면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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