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해외 기술자 합법 입국’ 대가로 요구한 건? [지금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아침, SNS에 미 조지아주 한국인 체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언급하며,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해외 기업들에게 우리 국가의 이민법을 반드시 존중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투자는 환영하며,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뛰어난 기술 인재들을 합법적으로 데려오는 것을 적극 장려한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속이 이뤄진 다음 날 체포된 이들이 '불법 체류자'였다면서 관련 부처가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 시각 5일):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러한 대가로 우리가 요청하는 것은 미국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훈련해 주는 것"이라며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국가는 더 생산적일 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하나로 단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한미 관계 악화와 공장 건설 지연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 시각 7일):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 우리는 한국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관계예요. 우리는 이 전체 상황을 검토할 겁니다. 우리는 전문가들을 들여와 우리 국민들을 훈련시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미국은 한국 기업에서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고도 미국 내 취업과 노동이 가능한 비자를 충분히 발급하지 않았는데, 이 문제가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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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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