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부상’ 찰리 헐, 복귀 후 첫 대회에서 공동 2위…‘4월 득남’ 앨리슨 리는 공동 53위

김석 기자 2025. 9.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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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헐이 지난 6일 열린 아람코 휴스턴 오픈 1라운드 도중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LET 홈페이지 캡처



주차장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쳤던 찰리 헐(잉글랜드)이 복귀 후 첫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출산한 뒤 처음 대회에 나선 앨리슨 리(미국)는 공동 53위를 기록했다.

찰리 헐은 8일 미국 텍사스주 피어랜드의 골프크레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글로벌 시리즈’ 아람코 휴스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헐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친 누리아 이투리오스(스페인)가 헐의 추격을 뿌리치고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추가한 이투리오스는 LET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헐은 지난달 8~10일 영국에서 열린 PIF 런던 챔피언십 도중 주차장에서 뛰듯이 걷다가 연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쳤다. 다행히 골절상은 입지 않았지만 발목 인대가 손상돼 그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헐은 한달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라운드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헐은 “오늘 하루 종일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5일 첫 아이인 아들 레비를 낳은 뒤 이번 대회를 통해 필드에 돌아온 앨리슨 리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한 앨리슨 리는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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