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롤모델이었는데 김도영과 똑같은 부상이라니… 4164억 유격수 가을에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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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김도영(22·KIA)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선수로 트레이 터너(32·필라델피아)를 뽑는다.
김도영 뿐만 아니라 김혜성(26·LA 다저스)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로 터너를 뽑는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중 하나인 터너는 호타준족의 전형이다.
터너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 경기에 선발 1번 유격수로 출전해 홈런 하나를 치는 등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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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김도영(22·KIA)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선수로 트레이 터너(32·필라델피아)를 뽑는다. 김도영과 닮은 구석이 많은 선수다. 자연히 이 선수의 플레이를 눈여겨본다. 김도영 뿐만 아니라 김혜성(26·LA 다저스)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로 터너를 뽑는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중 하나인 터너는 호타준족의 전형이다. 기본적인 콘택트 능력을 가지고 있고 빠른 발과 상대 투수의 타이밍을 보는 눈, 그리고 슬라이딩 기술까지 모두 최정상급이다. 수비도 나쁘지 않은 유격수다. 여기에 일발장타력까지 갖췄다. 개인 경력에서 20홈런 이상 시즌이 4번에 이른다. 올해도 20홈런에 도전 중이었다.
그런 능력을 인정받아 2023년 시즌을 앞두고 11년 총액 3억 달러(약 4164억 원)라는 거액에 계약할 수 있었다. 필라델피아 이적 후 세 번째 시즌인 올해도 순항했다. 시즌 140경기에 건강하게 나가 타율 0.305, 15홈런, 69타점, 3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 중이었다. 필라델피아를 이끄는 하나의 엔진이었다.
그런데 그런 터너가 필라델피아에 갑자기 큰 고민을 안기고 있다. 터너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 경기에 선발 1번 유격수로 출전해 홈런 하나를 치는 등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그런데 경기 막판 교체됐다. 사유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이다.

소속 구단인 필라델피아는 추후 검진을 통해 구체적인 상태를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얼마나 심각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순 통증이면 다행이지만, 만약 그레이드1 수준의 염좌 판정만 받아도 복귀까지 한 달 정도가 소요된다. 남은 정규시즌을 모두 건너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레이드2 수준이라면 아예 포스트시즌까지 못 볼 가능성이 크다.
필라델피아로서는 날벼락이다. 필라델피아는 8일까지 83승60패(.580)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구 2위인 뉴욕 메츠와 경기차는 7경기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은 보인다. 어쩌면 터너 없이도 지구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른다.
문제는 포스트시즌이다. 터너가 있고 없고는 결정적인 순간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당장 팀의 주전 유격수와 리드오프가 날아간다. 수비적인 측면은 백업 유격수인 에드문도 소사가 메워줄 수는 있다. 다만 공격에서는 차이가 좀 난다. 소사의 올해 OPS는 0.735로 기동력은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선수다. 또 소사는 내야 전 포지션의 백업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그 몫은 누군가가 다시 메워야 한다.

즉, 터너가 장기 이탈하면 필라델피아는 지금부터 새로운 타순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통산 출루율이 0.311에 불과한 소사를 1번에 둘 수는 없는 만큼 터너를 대체할 리드오프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누군가 1번으로 올라가면 또 그 타순을 메워야 한다는 고민이 있다.
터너는 지난해에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운 바 있다.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탁 또한 “지난 시즌 터너는 햄스트링을 다쳤을 때 6주 동안 결장했다. 이번 부상이 그렇게 심각한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은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에 어마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라델피아로서는 터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한다. 부상이 있더라도 포스트시즌 전에는 돌아와야 한다. 필라델피아의 검진 결과 발표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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