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총기 사망' 대위, 실탄 어디서 구했나…"부대에 재고 없었다"

이성덕 기자 2025. 9. 8.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대구에서 총기로 사망한 육군3사관학교 교관이 사용한 실탄은 부대 내에 재고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받은 육군3사관학교 탄약 제원 카드에 따르면 최근 대구 도심 유원지에서 교관 A 씨(32)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에서 사용한 K2 소총용 5.56㎜ 보통탄은 지난 6월 26일 기준으로 부대 내에 재고가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치고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대구 수성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최근 대구에서 총기로 사망한 육군3사관학교 교관이 사용한 실탄은 부대 내에 재고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받은 육군3사관학교 탄약 제원 카드에 따르면 최근 대구 도심 유원지에서 교관 A 씨(32)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에서 사용한 K2 소총용 5.56㎜ 보통탄은 지난 6월 26일 기준으로 부대 내에 재고가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7~8월 동일 탄종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A 씨가 재고 장부에 없는 총알을 어디서 확보했는지 의문시되고 있다. 아울러 군 당국은 총기와 탄약 관리 허점에 대한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훈련 기간엔 수만~수십만발의 실탄이 반출되기 때문에 실제 사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워 A 씨가 이런 허점을 이용해 반출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지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선 A 씨가 K2 소총에 의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겨 군 당국이 그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