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들이 반기겠네”…전어값 40%나 떨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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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획량 급감으로 품귀 현상을 빚은 전어 가격이 올해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어로 유명한 진해, 삼천포, 거제 등 수협에서는 지난 8월 ㎏당 가격이 크게는 절반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진해 수협에 따르면 지난 8월 ㎏당 전어 평균 가격은 8000원가량으로 전년 동기(1만2000원) 대비 33% 가까이 하락했다.
가격이 하락한 덕분에 대형마트에서는 전어 물량을 확대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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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수온으로 어획량 줄자 품귀 빚어
올해는 ‘대목’ 8월 집중 호우로 수요 감소

7일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전어 활어 1㎏ 평균 경락 시세는 1만5804원으로, 전년 동기 2만6310원 대비 40%가량 하락했다.
산지에서도 가격 하락세는 뚜렷하다. 전어로 유명한 진해, 삼천포, 거제 등 수협에서는 지난 8월 ㎏당 가격이 크게는 절반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진해 수협에 따르면 지난 8월 ㎏당 전어 평균 가격은 8000원가량으로 전년 동기(1만2000원) 대비 33% 가까이 하락했다. 삼천포 수협에서도 전어 가격이 ㎏당 2만3500원에서 9000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어획량이 전년 대비 더 크게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현상이다. 진해 수협에 따르면 지난 8월 어획량은 1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000㎏에 비해 크게 줄었다. 삼천포 수협에서도 어획량은 같은 기간 1만1316㎏에서 1만1085㎏으로 소폭 줄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전년에 이어 올해 8월도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획량 감소의 배경을 설명했다.
가격이 하락한 덕분에 대형마트에서는 전어 물량을 확대해 판매 중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작년에는 전어 가격이 폭등해 구색용으로 극소량 운영했다”며 “올해는 전년보다 물량을 50% 정도 늘리고, 가격도 20% 저렴하게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수온 영향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전어 물량이 없어 아예 판매를 하지 않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전어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수요 감소’를 꼽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전어는 8월부터 금어기가 풀려 본격 어획과 소비가 시작되는데, 전어 축제 등이 열리는 8월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소비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요 감소가 원인인 만큼 추석 성수기가 다가오면 가격이 또 오를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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