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드론 퍼포먼스⋅축구⋅낚시대회 등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성료
제주 함덕고, 음악과 대상 전공 특별강좌 9월 3회 개최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가 지난 5일과 6일 신화월드에서 국내외 참가자와 도민, 관광객 등 1만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장이 됐다.
또한 실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우주항공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주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과 비전을 국내외 관계자들과 도민이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행사 첫날인 5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한화시스템과 조비 에비에이션 등 국내외 핵심 기업들이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곽종우 한화시스템 사업총괄은 기조연설에서 "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제주도와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제주와 함께 지구를 넘어 기회의 공간인 우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에서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넘어 제주형 인재 육성과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투자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자산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릭 엘리슨 조비 에비에이션 부사장은 "도심항공교통(UAM)은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며 항공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비 에비에이션이 추진 중인 UAM 관련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면서 "제주와 협력해 항공과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올해 10월 한화우주센터가 완공되고, 연관 기업과 국가 우주 인프라가 추가로 유치되면 우주산업 거점으로 제주가 도약하는 더 큰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 한림공고가 한림항공우주고로 교명이 바뀌고 도내 각 대학에서 융합인재과정이 시작되면서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제주 청년들의 꿈과 비전이 우주를 향해 더 힘차게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는 적도에 가깝고 공역 제한이 적은 지리적 이점과 국가위성운영센터, 민간 우주기업, 교육기관 등 인프라를 갖춰 우주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우주항공 비전 퍼포먼스와 함께 제주도와 영국 스카이포츠, 제주도-제주대학교-한라대학교-한화시스템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신화월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그룹 '쿨' 이재훈의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와 불꽃쇼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전국 드론낚시대회를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의 대중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드론 촬영 전문가 임완호 감독의 특별 강연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항공우주 산업의 매력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행사장에 전시된 실물 크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모형은 관람객들이 미래 교통수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한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추자 해상풍력' 사업희망자 재공모 현장설명회⋯11일 오후 2시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가칭)'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희망자를 재공모한다.

이번 재공모는 1단계 평가(PQ) 서류 접수 결과 단독응찰로 유찰된 데 따른 후속 절차로서 공모지침서 상의 조건은 변경하지 않는다. 1차 단독응찰기업은 한국중부발전이다.
재공모에 따른 현장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현장설명회 참석 기업(법인)에 한해 사업제안 자격이 주어진다.
현장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법인)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제주에너지공사 관리기관운영부에 참가 등록을 완료하여야 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 예정일정 △평가 세부내용 △서면질의·답변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 이후에는 △1단계(PQ) 평가 △2단계 사업제안서(정량, 정성) 평가를 거쳐, 2026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 재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에너지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제주에너지공사 관리기관운영부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 함덕고, 음악과 대상 전공 특별강좌 9월 3회 개최
제주 함덕고등학교는 첼로, 플루트, 피아노 전공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3회에 걸쳐 특별강좌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좌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연주자와 교육자를 초청해 실기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과 실전 감각 향상을 목표로 한다.
8일에는 최근 뉘른베르거 심포니 오케스트라(Nürnberger Symphoniker)의 종신 단원으로 임명된 김예진 첼리스트가 첼로 강좌, 오는 15일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우영욱 플루트 수석단원이 플루트 전공 학생들을 지도한다.
오는 29일에는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교수 토미슬라브 바이노프(Tomislav Nedelkovic-Baynov)가 마지막 피아노 강좌를 이끈다.
모든 수업은 공개 레슨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고 강사진으로부터 실시간 평가와 조언을 받음으로써 기교뿐 아니라 음악적 해석력과 무대 적응력 등 실전에 필요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8일 첼로 강좌 당일에는 '독일 음악 유학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독일 음악대학 입시와 준비 과정 등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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