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언급 '안가 모임' 신원식 소환...'구명로비' 김장환 "불출석"
[앵커]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초로 계엄 뜻을 언급했다고 전해지는 안가 모임 참석자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참고인인 김장환 목사는 오늘(8일) 채 상병 특검 조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입니다.
[앵커]
내란 특검이 신원식 전 실장을 소환했다고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오전부터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안가로 불러 계엄의 계획을 처음 밝힌 거로 알려진 모임에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특검은 신 전 실장을 상대로 계엄 전후 벌어진 상황과 외환 관련 의혹도 물어볼 거로 전망됩니다.
또 특검은 계엄 해제 표결이 이뤄질 당시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와 국회에 함께 있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소환 일정 조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들의 경우 추 의원이 의원 소집 장소를 변경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지켜본 만큼 진술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브리핑에서 밝힌 대로 이들에 대한 소환 요구 절차가 진행 중인 거로 전해지는데, 아직 조사가 성사됐다고 공지된 건 없습니다.
이와 더불어 특검은 당시 국회 상황을 잘 아는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검은 지금 단계에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진술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참고인 소환에 힘을 쏟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팀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환 목사는 오늘 특검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죠.
[기자]
네, 오늘 채 상병 특검은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참고인 신분인 김장환 목사에 대한 조사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 목사 측은 YTN과 통화에서 특검의 수사 방식을 문제 삼으며 오늘 나오라는 소환 요구엔 응할 수 없다며 불출석 뜻을 밝혔습니다.
아직 특검 측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진 않은 거로 전해지는데요,
특검은 김 목사가 채 상병 수사 외압 논란이 불거진 시기 윤석열 전 대통령 등과 통화한 기록을 토대로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참고인이라고 보는 만큼 다시 소환을 통보할 거로 전망됩니다.
또, 특검은 이번 주부터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인데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 전 보좌관은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을 행사하고,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 재판에서 고의로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김정한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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