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란재판 8회 연속 불출석…재판부 "12월쯤 심리 종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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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8회 연속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가 현재 진행 중인 3개 내란 재판을 모두 올 연말쯤 심리를 종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귀연 부장판사가 재판장을 맡은 해당 재판부는 현재 △윤 전 대통령 사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 사건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사건 등 총 3개 내란 재판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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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尹측 재판 중계 신청 여부 검토" 제안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8회 연속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가 현재 진행 중인 3개 내란 재판을 모두 올 연말쯤 심리를 종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8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17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구속된 후 건강 이상을 이유로 계속 불출석하고 있다. 서울구치소 측은 이전과 같이 "인치가 곤란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이날 다섯 번째로 궐석 재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언론사가 특검법 11조에 따라 재판 중계를 신청했다"며 "특검법에서는 재판 중계 신청권자를 특검이나 피고인으로 정해서 언론사는 신청권이 없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계를 신청한 언론사는 MBC로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다만 언론사 신청도 있었고 이 사건 재판 진행 중계에 관해 사회적 논란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특검 측과 피고인 측이 한번 재판 중계 신청 여부를 검토해 보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재판부는 "(중계) 신청이 있으면 재판부가 검토해 보겠다"면서 "다만 재판 중계를 하면 물적·인적 시설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그 부분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지귀연 부장판사가 재판장을 맡은 해당 재판부는 현재 △윤 전 대통령 사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 사건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사건 등 총 3개 내란 재판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재판부는 "오늘까지 3개 사건 총 60회 가까이 재판을 진행했고 올해 12월까지 50회 넘게 재판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3개 사건이 현재 별개로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병합해 한 건으로 심리종결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특검과 변호인들이 원만하게 협조해 준다면 기일이 예정된 12월이나 그 무렵 즈음에는 심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만한 심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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