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0주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뉴뷰티로 글로벌 15조 시대 연다”

전새날 2025. 9. 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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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35년 매출 15조원 달성과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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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략으로 해외 매출 비중 70% 확대
프리미엄 스킨케어 글로벌 톱3 진입 목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이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35년 매출 15조원 달성과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도 수립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945년 9월 5일 설립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어왔다. 195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개설하고, 1958년에는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를 창간했다. 1964년 방문판매 제도 도입과 1971년 메이크업 캠페인 전개, 1993년 무한책임주의 선언 등을 통해 한국의 뷰티 산업을 선도했다.

나아가 인삼과 녹차 성분을 처음 화장품에 적용해 한국 기능성 화장품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쿠션 파운데이션’을 개발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현재 해당 카테고리는 전 세계로 확산하며 K-뷰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37%에서 2024년 43%로 증가했다. 실제 라네즈는 미국 대표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서 2024년 스킨케어 부문 ‘톱3’에 오르며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라네즈,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가 매출을 견인해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향후 10년간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고자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각 전략은 전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실행 과업으로 연결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뉴뷰티’의 여정을 이어가겠다”라며 “향후 10년간 매출 15조원 규모의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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