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로제 '아파트', 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K팝 가수 첫 영예

윤종진 2025. 9. 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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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주요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VMA'에서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올해 VMA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로제는 '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 등 다른 주요 부문에서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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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K팝은 같은그룹 멤버 리사
▲ 블랙핑크 로제, 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주요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VMA’에서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를 수상했다. K팝 가수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수상 소감 도중 프로듀서 테디와 블랙핑크 멤버들을 한국어로 언급하며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올해 VMA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로제는 ‘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 등 다른 주요 부문에서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베스트 K팝’은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도자 캣, 레이와 함께 부른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수상했다. 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3번째로 이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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