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미 투자기업 인재, 신속·합법적 입국 가능케할 것"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2025. 9.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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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미 투자기업 인재의 신속하고 합법적인 미국 입국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당신(대미 투자기업)들이 훌륭한 기술적 재능을 지닌 매우 똑똑한 인재를 합법적으로 데려와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기를 권장한다"며 "그리고 우리는 당신이 그렇게 하도록 그것을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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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투자기업 숙원, 비자 문제 해결 주목
"관계 악영향 안 미칠 것···韓과 관계 좋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참관 후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미 투자기업 인재의 신속하고 합법적인 미국 입국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미 투자기업의 숙원이었던 기업인 미국 비자 문제가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당신(대미 투자기업)들이 훌륭한 기술적 재능을 지닌 매우 똑똑한 인재를 합법적으로 데려와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기를 권장한다”며 “그리고 우리는 당신이 그렇게 하도록 그것을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적었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이 대미 투자를 요구하면서도 숙련 인력의 미국 입국 비자는 잘 주지 않아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번 조지아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한국인 구금 사태도 기업들이 정식 취업비자(H-1B) 등을 받기 힘들다 보니 비이민 비자인 단기 상용 비자(B-1)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하고 일을 한 것이 원인을 제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개선 의지를 밝힌 만큼 제도 개선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를 보면 멕시코와 캐나다는 무제한, 싱가포르는 연간 5400명, 칠레 1400명, 호주 1만 500명 등의 전문직 비자 발급 쿼터를 갖고 있지만 한국은 쿼터가 없다. 미 의회에는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이 발의한 최대 1만5000개 전문직 취업비자(E-4) 법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US오픈을 참관한 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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