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로제, K팝 가수 최초 ‘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
김원희 기자 2025. 9. 8. 10:07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8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25 MTV VMA’)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로제는 지난해 발매한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로 올해의 노래 부문 수상에 성공, 해당 시상식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
‘MTV VMA’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앞서 로제는 ‘아파트’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디렉션’(Best Direction),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부문, 정규 1집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로 ‘베스트 K팝’ 부문까지 총 8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이 또한 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초 및 최다 기록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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