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기대작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영화제 수상 불발에 ‘이 종목’ 주가 급락…왜?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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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이 불발되면서 배급사 CJ ENM의 주가가 8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 팔라초 델 시네마 살라 그란데에서 열린 베네치아영화제 폐막식에서 '어쩔수가없다'는 전 부문 수상작에 호명되지 못했다.
앞서 박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평단의 호평으로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수상이 불발되면서 실망감에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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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출연 배우들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여한 모습. [사진, CJ EN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ned/20250908094942724gqkn.jpg)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이 불발되면서 배급사 CJ ENM의 주가가 8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CJ ENM은 전장 대비 5.03% 내린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만9100원(-6.11%)까지 내리기도 했다.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 팔라초 델 시네마 살라 그란데에서 열린 베네치아영화제 폐막식에서 ‘어쩔수가없다’는 전 부문 수상작에 호명되지 못했다. 박 감독은 시상식이 끝난 뒤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짧은 소회를 밝혔다.
앞서 박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평단의 호평으로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수상이 불발되면서 실망감에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작품에 쇄도한 뜨거운 현지 호평은 해외 판매로 이어졌다. 배급사 CJ ENM과 제작사 모호필름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북미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00여개국에 선판매돼 이미 순 제작비를 충당했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된 영화는 향후 오스카 도전에 나선다.
베네치아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돌아갔다. 자무시 감독은 자주색 정장에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이런 젠장”이라는 감탄사로 소감을 시작했다. 영화는 성인이 된 자녀와 부모 간의 미묘한 이야기를 그린 3부작 형식의 작품으로 케이트 블란쳇, 아담 드라이버, 빅키 크리엡스 등이 출연했다.
자무시 감독은 “예술은 정치적이기 위해 정치를 직접 다룰 필요는 없다. 사람 사이의 공감과 연결을 만드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라며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과거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받으며 ‘아직도 감독 일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두렵다’고 말했는데 저도 늘 배우는 입장으로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2등상인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은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의 ‘힌드 라잡의 목소리’가 수상했다. 영화는 지난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가족과 피란길에 올랐다가 비극을 맞이한 6살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소녀가 구조대와 나눈 실제 통화 음성이 담기는 등 전쟁의 참상을 담은 영화는 상영 당시 무려 23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감독상(은사자상)은 미국 영화 ‘스매싱 머신’의 베니 사프디 감독이 거머쥐었다. 실제 UFC 초창기에 이름을 날린 격투기 선수 마크 커가 링에 다시 오르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에 의지하다 중독돼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다.
3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은 활화산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이탈리아 나폴리 주민 이야기를 담은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의 다큐멘터리 ‘구름 아래에서’가, 각본상은 글쓰기에 헌신하는 성공적인 사진작가 이야기를 그린 ‘아 피에 되브르’의 발레리 도젤리와 질 마르샹이 받았다.
남우주연상(볼피컵)은 개막작이었던 이탈리아 영화 ‘라 그라치아’의 토니 세르빌로, 여우주연상(볼피컵)은 중국 영화 ‘우리 머리 위의 햇살’의 신즈리가 각각 차지했다. 평생공로상은 ‘아귀레, 신의 분노’를 연출한 독일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와 ‘현기증’에 출연한 미국 배우 킴 노바크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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