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댐 용수 활용' 검토한다…강원도 지휘부, 가뭄 끝날 때까지 강릉 상주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5. 9.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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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사상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지역을 위한 수자원 확보 대책에 나선 가운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김진태 지사 등 도 지휘가 강릉에 상주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 7일 오후 강릉에 있는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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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 7일 제2청사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
김진태 지사 주재…도 차원 종합적인 수자원 확보 논의
최근 이슈로 떠오른 도암댐 활용 가능 여부 주요 안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생수를 받아가기 위한 차량들이 늘어선 모습. 전영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사상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지역을 위한 수자원 확보 대책에 나선 가운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김진태 지사 등 도 지휘가 강릉에 상주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 7일 오후 강릉에 있는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강릉 가뭄의 장기화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인 수자원 확보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지사가 직접 주재했다. 회의에는 도청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강릉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마음도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 전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도암댐 용수 활용 가능 여부를 비롯해 시·군별 급수차 추가 지원, 지하수 관정 탐사 등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강원도는 지난 7일 오후 강릉에 있는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원도 제공


도암댐 용수 사용에 대비한 논의도 아울러 진행된 가운데 도암댐 인접 지자체인 정선군과 영월군은 비상방류에 대해 이견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수질 검증과 관련해서는 환경부 검증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와 홍제정수장을 연일 물을 실어나르는 급수차는 현재 총 500 여대가 투입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내 강릉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10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하수 관정 개발과 관련해서는 강릉시는 전문가 검증을 요청했다. 도는 산림환경국 주관으로 민·관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하수 관정 탐사와 개발 등을 포함한 수자원 확보 방안에 대해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태 지사는 "휴일이지만 도청 전 간부와 시군 부단체장이 강릉 2청사에 모였는데, 앞으로 도청 지휘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2청사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휘할 계획"이라며 "행정은 결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도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기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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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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