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픈 젊은이가 왜 이렇게 많아?...그 이유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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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은 종종 노화와 관련이 많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 중에서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이 증가해 체질량지수가 높아지면 무릎 하중 증가와 부상 및 일상에서 활동 증가로 인해 부상이 누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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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은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에는 무릎이 아픈 젊음이들이 증가 추세인데 비만이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KorMedi/20250908091740726bpua.jpg)
무릎 통증은 종종 노화와 관련이 많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 중에서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40대에서 60대 초반 사이의 환자의 무릎 인공 관절 치환술이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강도 스포츠를 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체질량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30대와 40대 젊은 사람들이 무릎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고 말한다.
핀란드 오울루대 연구팀이 최근에 내놓은 연구에 따르면 무릎의 초기 구조적 변화는 30세가 되면 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변화는 종종 증상 없이 발생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절반 이상에서 주로 슬개골과 허벅지 뼈 사이에 연골 결손(연골의 손상 또는 부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부분 무증상인 참가자 297명 중 절반 이상에서 관절 손상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의 4분의 1 이상에서 정강이뼈와 허벅지 뼈 사이의 관절에서도 동일한 결함이 발견됐다. 절반 이상에서는 작은 뼈 박차(과도하게 자라난 뼈 부위)가 있었다. 연구팀은 "더 높은 체질량지수가 무릎의 이러한 결함과 관련된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체질량지수(BMI)는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기초 지표로 대부분의 검진에서 활용된다. 체질량 지수는 체중(㎏)을 키(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예를 들어 키가 178㎝이고, 체중이 78㎏인 사람의 BMI는 78÷(1.78×1.78)=24.6이 된다.
서양에서는 18.5∼24.9면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20 미만일 때를 저체중, 20~24일 때를 정상 체중, 25~30일 때를 경도 비만, 30 이상인 경우에는 비만으로 본다.
미국의 경우 성인 40% 이상이 비만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인 랜 슈워츠코프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미국인의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무릎 문제가 더 많다는 데 동의한다"며 "비만할수록 관절에 높은 부담이 가해지고 무릎에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마모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슈워츠코프 박사는 "고등학교나 대학 스포츠에 참여하면 젊은 성인의 무릎 부상이 더 많이 발생했다"며 "일반적으로 미국의 경우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에 스포츠를 하는 방식의 강도 때문에 부상이 더 많아진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스포츠나 기타 활동으로 인한 외상성 부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악화된다"며 "이러한 부상을 외과적이든 비수술적이든 치료를 하더라도 연골과 같은 무릎이 일부 요소는 복원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특히 체중이 증가해 체질량지수가 높아지면 무릎 하중 증가와 부상 및 일상에서 활동 증가로 인해 부상이 누적된다. 약간의 외상 성 부상만으로도 연골이 사라지면서 골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태가 되면 통증과 장애가 나타나며 연골 손상에 대한 궁극적인 치료로 무릎 인공관절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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