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춘추』가을호, 고 박형철 시인 추모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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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종합문예지 계간『문학춘추』가을호(통권 제132호)가 다채로운 기획특집과 풍성한 신작을 중심으로 발간됐습니다.
특집Ⅰ <문학과 인생 이야기> 는 올해 5월 작고한 고(故) 박형철 시인 추모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문학과>
고인은 생전에 '박형철 시인의 문학과 인생이야기'라는 타이틀로《문학춘추》가을호 특집으로 게재하고자 지난 4월 5일 편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나 5월 26일 갑자기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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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삶의 텃밭이다> 새 연재 시작
신인 작품상에 윤혜경·임주섭·박숙희 씨

광주·전남 종합문예지 계간『문학춘추』가을호(통권 제132호)가 다채로운 기획특집과 풍성한 신작을 중심으로 발간됐습니다.
특집Ⅰ <문학과 인생 이야기>는 올해 5월 작고한 고(故) 박형철 시인 추모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고인은 1992년《문학춘추》를 창간해 30여 년간 지역문인들에게 작품발표의 장을 열어주고, 신인들을 발굴해 지역문단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문단사정리 등 그동안 고인이 지역문단에 쏟은 남다른 열정은 후배 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박형철 시인의 문학과 인생이야기'라는 타이틀로《문학춘추》가을호 특집으로 게재하고자 지난 4월 5일 편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나 5월 26일 갑자기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대담이 되고만 특집의 주요 내용은 계간 《문학춘추》창간과정, 제2대 노남진 발행인과의 30여 년 각별한 인연이 실려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진으로 보는 추모식, 평론, 조시(弔詩), 대표시, '시인이 걸어온 길' 등 박형철 시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정리했습니다.

특집Ⅱ는 <문학의 원초적 근원은 문화이고, 문화는 삶의 텃밭이다>라는 주제로 표인주 전 전남대 박물관장이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표 전 관장은 "문학의 이해는 문학의 배경이자 내용인 문화로부터 시작돼야 하고, 문학을 문화학으로 그 지평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작품감상 코너에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들이 깊이 있는 사유와 섬세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 부문에서는 김홍식, 박길무, 박덕은, 주광현 시인, 그리고 시조에는 노중하, 노창수, 송귀영, 조선희 시조시인이 새로운 시풍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동시에 김미영, 송명숙, 최해자 아동문학가, 수필에 노진곤, 사공정숙, 원준연 수필가, 동화에 윤삼현, 평론에 홍혜미 문학박사의 신작이 수록되었습니다.
신인 등용문인 제130회 문학춘추 신인 작품상에는 시 부문에 윤혜경·임주섭 시인, 동시 부문에 박숙희 아동문학가가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되었습니다.
노남진 발행인은 "앞으로도 더 많은 문학적 성과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광주·전남 문학의 발전을 위해 든든한 지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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