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600만달러 옵션? 보라스 고객이다…가정하지 말라” 1개월 드라마 쓰고 FA 선언? 도박이냐 안정이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보라스 고객이다. 어떤 것도 가정하면 안 된다.”
김하성(3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올 시즌을 마치면 애틀랜타에서 2026시즌 1600만달러 옵션을 행사하고 1년 뒤 FA를 기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절대 다수다. 애틀랜타의 베스트 시나리오이고, 김하성에게도 무난한 선택이다.

그러나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과 애틀랜타의 미래는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MLB.com은 “올 겨울 유격수 FA 시장이 강하지 않은 상황서 스캇 보라스의 고객이라면 어떤 것도 가정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이적 후 5경기서 17타수 5안타 타율 0.294 1홈런 4타점 1득점 OPS 0.787로 괜찮은 행보다. 시즌 전체성적은 29경기서 타율 0.228 3홈런 9타점 6득점 OPS 0.642.
김하성의 올해 성적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잔여 1개월 동안 아무리 좋은 활약을 펼쳐도 성적으로 FA 시장에서 어필하기엔 무리가 따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잔여 1개월간 아프지 않고 시즌을 마쳐도 어깨 부상과 수술, 재활 후 허리 문제로 두 번이나 부상자명단 신세를 진 경력, 햄스트링과 종아리 이슈까지 내구성에 치명타를 입을 요소들이 있다.
때문에 김하성이 올 시즌 후 옵트아웃 선언 없이 내년에 1600만달러를 받고 애틀랜타에서 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더구나 애틀랜타도 탬파베이 레이스가 카슨 윌리엄스를 보유한 것처럼 미래 유격수 대안이 확실한 것도 아니다. 내년 옵션까지 염두에 두고, 심지어 무상으로 김하성을 영입했다.
그런데 김하성의 에이전트 보라스는 전통적으로 고객의 FA 권리 행사를 선호해왔다. 비FA 다년계약이나 옵션도 좋지만, 일단 FA 시장에 나가서 몸값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잘 사용했다. 김하성이 올 겨울 FA를 선언하면 위와 같이 단점들이 있지만, 시장의 상황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게 MLB.com 설명이다.
MLB.com은 “보 비셋(FA 유격수 최대어)의 방망이는 FA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의 유격수 OAA는 -13으로 FA 자격을 갖춘 유격수 중 최하위다. 그를 정말 유격수라고 생각할 수 있나? 트레버 스토리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난 이후 평균 이상의 타자가 된 적이 없으며, 올 시즌 OAA는 -2다. 스토리가 향후 두 시즌 동안 5500만달러(2028명의 바이아웃 포함)를 보장하는 계약을 포기할 것이라고 믿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처럼 얇은 유격수 시장에 합류해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비셋과 스토리 외에도 올랜도 아르시아(구단 옵션), 미겔 로하스, 아이재아 키너-팔레파, 아메드 로사리오, 폴 데종, 김하성이 이번 겨울의 유일한 자유계약선수 유격수”라고 했다.
이는 그만큼 올 겨울 FA 유격수 시장이 다소 빈약할 것이라는 의미다. 김하성이 지금부터 1개월간 건강하게 좋은 활약만 하면 FA 시장에서 꽤 괜찮은 대우를 받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뉘앙스이기도 하다. 보라스는 고객에겐 최대치의 계약을 뽑아낸다. 경쟁이 붙으면 1600만달러보다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받을 수도 있다.
아무리 좋은 활약을 펼쳐도 FA 시장에 나설 유격수 후보들이 쟁쟁하면, 계약규모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하성이 올 겨울 옵션행사, FA 선언을 두고 이래저래 깊은 고민을 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보라스도 보라스지만, 결국 최종 결정은 김하성이 해야 한다.

MLB.com은 “김하성의 도박은 스토리만큼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단순히 1년 1600만 달러의 거래보다 더 나은 것을 얻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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