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공급대책 발표 "매년 1기 신도시만큼 건설"

2025. 9. 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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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 첫 주택공급 대책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5년간 수도권에 공공 주도로 연 27만 호, 그러니까 총 135만 호를 착공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1기 신도시가 생겨나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설명인데, 도심 노후 공공임대 아파트들도 전면 고밀도 재건축에 들어갑니다. 먼저,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SRT 수서역 인근의 2500여 세대 영구 임대아파트입니다.

지은 지 30년이 넘어가면서 주변에선 재건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단지 주민 - "여기가 그때 막 논밭이었고 전철도 안 생기고 이랬대요. (이 단지가 입주한 지) 30년이 넘어요."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정부는 이러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고밀도로 재건축해 공급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는 등 종상향을 통해 고밀 재건축해 늘어나는 물량의 일부를 공공분양으로 풀겠다는 겁니다.

2030년까지 강남구 수서동과 강서구 가양동, 노원구 일대 등에서 2만 3천 호가 착공에 들어갑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보유한 주택용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전부 직접 시행합니다.

공공이 직접 개발해 이익도 환수하겠다는 건데, 장기간 팔리지 않는 산업용지 등도 주택용지로 일부 전환합니다.

이 밖에 서울 내 유휴부지 4천 호를 추가 발굴하는 등 수도권에 매년 27만 호, 2030년까지 모두 135만 호를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 "1기 신도시가 매년 만들어지는 것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주택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부문의 역할을 확대하고…."

정부는 또, 중장기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안에 3만 호 규모의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도 발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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