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김효주부터 2025년 노승희까지 ‘시즌 상금 10억 원’ 주인공은?…홍정민 유현조 이예원도 가시권, 2년 연속 ‘상금 10억 돌파 4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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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24)가 7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4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1억65000만 원을 획득, 상금 10억8768만 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이자 올 시즌 가장 먼저 상금 10억 원 고지를 돌파했다.
20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하며 1승과 준우승 4번, 3위 2번 등 톱10 10번의 준수한 기록으로 생애 처음으로 상금 10억 원 고지를 거뜬히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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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억 원은 ‘특급 선수’ 기준으로 불린다. 한해 상금 10억 원 시대를 처음 연 이는 2014년 김효주(30)다. 그해 23개 대회에 출전해 5번 우승을 포함,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하며 12억897만 원을 받았다.
2016년은 10억 원대 상금 주인공이 2명 탄생한 첫 해였다. 20개 대회에 나서 7승을 거두며 18번 본선에 오른 박성현(32)이 13억3309만 원으로 처음 13억 원 시대를 개척했고, 고진영(30)이 10억22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2017년에는 이정은6(29·11억4905만 원)가, 2019년에는 최혜진(26·12억716만 원)과 장하나(33·11억5772만 원) 2명이 각각 10억 원을 넘어섰다.

2023년 이예원(22·14억2481만 원)과 임진희(27·11억4583만 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윤이나(22·12억1141만 원), 박현경(25·11억3319만 원), 박지영(29·11억1226만 원), 황유민(22·10억5104만 원)까지 4명이 ‘10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한 시즌 10억 원 돌파 선수가 4명 배출된 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2014년 김효주부터 2025년 노승희까지, 시즌 상금 10억 원을 경험한 선수는 모두 15명이다. 이 중 두 차례 10억 원 고지를 밟은 선수는 박민지가 유일하다.
현재 상금 2위 홍정민(23·9억9642만 원), 3위 유현조(20·9억8333만 원), 4위 이예원(9억581만 원)까지 3명이 9억 원대 상금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는 2년 연속 상금 10억 원 돌파 선수가 4명 나올 가능성도 크다. 이예원이 10억 원을 넘어서면 박민지에 이어 두 차례 10억 원 고지를 밟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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