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본색’ 돈치치 42점, 아데토쿤보 37점···슬로베니아·그리스 유로바스켓 8강행

양승남 기자 2025. 9. 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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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루카 돈치치가 8일 유로바스켓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밑을 돌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루카 돈치치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팀을 유로바스켓 8강으로 이끌었다. 강호 프랑스는 조지아에 덜미가 잡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슬로베니아는 8일 라트비아 리가의 샤오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유로바스켓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84-77로 승리했다. 에이스 돈치치의 원맨쇼 덕분에 슬로베니아는 8강에 올랐다.

D조 3위로 16강에 오른 슬로베니아는 C조 2위로 이탈리아에 맞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으나 무려 42득점을 쏟아붓고 10리바운드에 1어시스트, 3스틸을 곁들인 돈치치의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슬로베니아에서 돈치치 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클레멘 프레펠리치(11점)가 유일했다. 다른 동료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지만, 돈치치가 내외곽에서 분투하면서 대어를 사냥했다. 슬로베니아는 8강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그리스는 이스라엘을 84-79로 꺾고 8강 진출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그리스는 에이스 아데토쿤보가 37점·10리바운드·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데토쿤보는 23개의 야투 시도에서 18개를 성공하는 놀라운 적중률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그리스는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올랐다. 그리스는 8강에서 리투아니아와 맞붙는다.

그리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8일 이스라엘과의 유로바스켓 16강전에서 골밑을 돌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앞서 지난해 파리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프랑스는 조지아에 70-80으로 패했다. 핵심 빅터 웸반야마 등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주축들이 일부 빠진 프랑스는 예상 외 패배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는 16.7%(6/36)의 부진한 3점슛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조지아는 카마르 볼드윈이 2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고 토르니케 셍겔리아가 2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어를 잡았다. 유로바스켓 역대 최고인 8강에 오른 조지아는 우승후보 0순위 세르비아를 잡고 파란을 일으킨 핀란드와 맞붙는다.

8일 밤 11시 튀르키예와 폴란드의 8강전을 시작으로 4강 진출팀을 가리는 경쟁에 돌입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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