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16살 연상 이진욱과 남녀 사랑 NO…소속사 특혜? 개의치 않아”(에스콰이어)[EN:인터뷰②]

김명미 2025. 9.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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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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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정채연이 '에스콰이어'를 통해 소속사 선배 이진욱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정채연은 9월 7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이하 에스콰이어)에서 서울대 로스쿨 출신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정채연은 스마트하면서도 강단 있는 강효민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정채연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이진욱과 호흡에 대해 "상대 배우로 선배님을 만난 건 처음이었다. 물론 같은 회사지만 긴장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해갔는데, 선배님께서 제일 편하게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 연차가 되면 저럴 수 있을까'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 긴장하거나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꼬일 때가 있지 않나. 나의 축이 서 있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며 감탄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채연과 이진욱이 같은 소속사라는 점에서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억울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정채연은 "억울하기보다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였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진욱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16살 연하 정채연과 로맨스 수위를 일부러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글픈 이야기지만 나이 차이가 있지 않나"라고 입을 연 이진욱은 "연애 당사자들끼리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요즘에 그런 걸 따지는 건 아니지만, 방송에 나오면 거부감이 드는 것 같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정서에는 거부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향을 수정한 부분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정채연은 "엄청나게 큰 수정은 없었지만, 저도 의견에 많이 동의했다. 사실 러브라인은 열려 있어야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느꼈다. '너 이거 사랑이야? 아니야?' '너희 이거 사랑이야' 이런 반응이 나와야 더 재밌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진짜 남자로서의 사랑인지, 선배로서 존경에 의한 사랑인지, 그런 부분을 고민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재밌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채연은 "스스로는 어떻게 해석하며 연기했냐"는 물음에 "저도 약간 열린 결말로 두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선배에 대한 존경으로 해석했다. 효민이 역시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모르고 어리숙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앞선 인터뷰에서 정채연과 가까워지기 위해 바보처럼 행동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채연이가 스태프들이 피곤해하면 젤리 같은 걸 나눠준다. 전 사실 (젤리를) 안 좋아한다. 하지만 '드실 분' 했을 때 '나도! 나도!' 이렇게 하곤 했다. 또 가서 '채연아, 젤리 같은 것 없어?' 이러기도 했다. 그런 포인트 외에도 제가 쓸데없이 말을 걸고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한 것.

이를 들은 정채연은 "(젤리를)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라며 배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채연은 "제가 평소에는 젤리를 잘 안 먹는데, 촬영할 때는 그렇게 젤리를 찾게 된다. 그때쯤 되게 유명하고 맛있는 젤리들이 많이 나올 때였다. '다같이 나눠 먹어야지' 하면서 셰어를 했는데"라며 "선배님이 정말 많이 다가와주신 것 같다. 선배님한테 이런 표현이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맑고 소년미가 있다. 선배님이 먼저 그렇게 해주니까 저도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게 다 연기였다니"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정채연은 이진욱에 대해 "선배님이 실제로 정말 분위기 메이커였다. '등장 장인'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선배님이 등장하면 정말 주변이 환해졌다"며 "현장에서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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